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 혁신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방산 분야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방위산업에서도 혁신 스타트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미국의 드론 기업 안두릴(Anduril)은 기업가치 40조원을 넘어섰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중기부는 간담회를 열고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협회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스타트업의 방위산업 진입 기회 확대, ▲방산 특화 성장 지원 정책 강화, ▲방산 생태계 내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이미 혁신 스타트업이 국내 방산 대기업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창출했다 hk저축은행대출 ”라며, “AI, 드론, 로봇을 비롯한 방산과 밀접한 첨단 분야에서 민수·군수를 아우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