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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배 없지만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김정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민생 안정·개혁 완수'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고 내년 6·3 지방선거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년 전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기준 '5(민주당)대 12(국민의힘)'였던 결과가 이번에는 어떻게 귀결될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추석 연휴 동안 청취한 민심을 바탕으로 개혁 과제를 이르면 11월까지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정청래 당대표 루마썬팅직수입 는 전날(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에 맞선 이번 개혁(검찰·사법·언론)은 이전의 개혁과는 달라야 한다"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 세력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고 저항에 굴하지 않으면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추석 민심을 무겁게 받아 안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를 만 농협 비과세 적금 들겠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 최우선의 원칙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생 챙기기와 개혁 완수를 기치로 내건 민주당은 구체적인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공천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방법과 가산·감점 기준 등 공천 룰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도지사 등 광역지자체장을 준비하 저축은행당일대출 는 인사들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난 2일 시도당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대표적으로 원내수석부대표인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과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 주철현 전담도당위원장,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 등이 사퇴했다. 문 의원을 제외한 대부분은 출마가 확실시되며, 문 의원 역시 상황에 따라 충남지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소기업대출금리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당내 인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박주민 의원은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전현희 최고위원도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과 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등은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 출마로 이어질 시 같은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선부터 치열한 경쟁이 새희망홀씨대출 무직자 전망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나경원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10.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은 다음주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기점으로 '정권 심판론'을 본격적으로 띄우는 한편, 당 조직 정비를 통해 '정권 출범 1년 후 선거=야당 패배'라는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 때문에 국정감사는 반격의 모멘텀이 돼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당 지도부는 여당의 입법 독주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관련한 삼권분립 교란,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등 반기업 법안의 폐해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민주당의 '내란정당' 프레임에 맞선다는 구상이다. 전날 '이기는 공천, 공정한 공천'을 내건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을 발족하며 시스템 정비에도 나섰다. 장동혁 당대표는 기획단장에 5선의 나경원 의원을 임명하며 '정권심판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나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선거다"라며 "정권 출범 1년 후 치러지는 선거라 '심판론'이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밖에 전국 36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하고 나머지 218개 당협을 대상으로 정기당무 감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반도체·AI(인공지능) 첨단산업특별위원회 발족, 주식·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통해 경제 분야 표밭 갈이에도 나섰다. 당내에서는 아직 이르긴 하나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도·보수층의 거부감이 적지 않다고 보고 해볼 만한 승부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광복절 이후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서울 등 지역에서는 우리 당에 대한 지지가 높기 때문에 4년 전과 다른 결과를 예상하기에는 이르다"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관계자는 "추석 민심은 개혁 완수와 민생 안정 두 가지 모두를 잘 해내는 정당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었다"며 "두 가지를 모두 잘 해낼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이고, 이를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