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캄보디아 정부가 현재 한국인 80여명이 이민국에 구금 중이며 본인들이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터치 속학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전날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당국자들이 접촉했지만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속학 대변인은 "이는 내가 받은 초기 정보"라며 "한국 언론에 보도된 실종자 80명과 이들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에 갔다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외교부 저축은행이자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중 지난 8월 기준으로 80여 명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또 지난 7월과 9월 캄보디아 측 단속에 따라 한국인 90명이 온라인 사기 범죄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60여 명이 아직 추방되지 않고 남아 있 지방자치단체 종류 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8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한국인 대학생의 사망 원인을 고문에 의한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캄보디아 검찰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했다. 속학 대변인은 "캄보디아 내 광범위한 온라인 사기 네트워크를 발견했다" 개인신용조회방법 고 밝혔다. 그는 "철저한 조사와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정부 합동 대응팀은 캄보디아로 출국한다. 경찰청과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도 대응팀에 참여한다. 대응팀은 내일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 광주파산신청 로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최근 캄보디아에서 실종·납치되는 한국인들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을 발족하고 현지에 단장을 맡은 김병주 최고위원을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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