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대도시들의 대표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마도 고층 빌딩이 만든 마천루와 그 사이에 격자로 꽉 차 들어선 자동차 행렬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서울은 조금 다르다. 1,000만 인구가 모여 사는 거대한 도시의 불빛 가까이, 장엄하고 원시적인 산세가 존재한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사시사철 어느 때나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다양한 루트를 이용해 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수도권 2,000여 만 명이 사는 대도시에 그야말로 축복이다. 또한 북한산, 도봉산은 산세가 그저 그런 산이 아니다. 1,000m 가까운 높이에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세는 가히 절경이다. 집값상승 10월 비선대에서 도봉산 신선대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부지런한 등산객들이 신선대 위에서 일출을 맞으며 멋진 모델이 되어주었다. 거대한 화강암 봉우리는 수백만 년의 시간을 버티며 지금도 그 자리에 서 있다. 그 곁을 감싸는 소나무 숲은 도심의 소음을 온 몸으로 막아내며 그 안에 전혀 다른 차원의 고요를 품고 있 서울 소상공인 다. 촘촘히 이어져 있는 아파트와 도로는 이곳 정상에서 보면 그저 작고 미미해 보일 뿐이다. 서울의 산들은 단순한 산이 아니다. 그들은 거대한 서울이라는 도시의 호흡을 가다듬게 하는 허파며, 동시에 서울시민의 영혼을 위로하는 쉼터다. 수많은 시민들이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산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운동이나 취미가 아니라 잃어버린 본래의 리 마이너스통장 이자계산기 듬을 되찾기 위함일 것이다. 도봉산의 산행 들머리는 워낙 다양하지만 주요 사진 포인트는 신선대와 그 주변이 좋다. 신선대와 자운봉을 앞에 두고 운해가 넘실거리는 장면을 담는다면 그것 또한 큰 행운일 것이다. 촬영 당시 카메라 설정값 카메라 캐논 EOS 6D, 초점거리 16mm, 노출보정 +0.3, 조리 아파트 매매시 필요서류 개 값 F16, 셔터스피드 1/4초, ISO 160, 화이트밸런스 자동, 플래시 사용 안 함, 삼각대 사용 안 함, 촬영 후 약간의 포토샵 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