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도쿄 뉴 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제 31회 한·일 국제환경상 시상식’은 국경을 넘어 환경 지킴이로 분투해 온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한국 쪽 수상자인 ‘철원스마트그리드주 두루미운영협의체’는 2016년부터 철원의 5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두루미 보호 단체다. 주민 70%에 해당하는 7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철원을 찾는 두루미는 과거엔 수백 마리에 불과했지만, 이젠 1만마리가 넘는다. 일본 쪽 수상자인 ‘나카가와’는 나무를 베어 파는 게 아니라, 나무를 심는 임업을 전문으로 한다. 나무를 벤 만큼 심지 않는 종목추천 임업계 현실을 바꿔보려고 시작한 회사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일한의원연맹회장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가 직접 시상식장을 찾았다. 스가 전 총리는 “환경문제나 기후변화 대응은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게 아니라 산업구조와 경제사회를 혁신해 더 큰 성장을 이루는 스핀모바게임랜드 길”이라며 “녹색 사회 실현을 위해 일본과 한국이 협력하고 국제사회와도 연대하면서 착실히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혁 주일 한국 대사는 “한일 양국 공동 과제 중 하나인 환경문제는 전 지구적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고 시민사회 차원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일국제환경상은 양국 국민이 서로의 훌륭한 활동을 접함으로써 자극풍강 주식 제가 된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내각에서 새로 임명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이날 축사를 보내왔다. 모테기 외무상은 “환경문제는 정부뿐 아니라 국민 차원의 문제의식 함양과 국제 논의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형성되는 폭넓은 협력이야말로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된다. 양국 협력을 강화해 뛰어난 성과를 많이 발굴하길 기대한다pc게임 ”고 했다. 이시하라 일본 환경상의 축사를 대독한 우에다 야스하루 환경성 사무차관은 “한일국제환경상은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시상식”이라며 “양국의 유대 관계가 ‘환경’이란 공통 과제 협력을 통해 더욱 공고해지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