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알리프레시'를 시범 출시하며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본격 참전했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새로운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를 시범 출시했다. 이번 채널은 지난 9월 출범한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산하에서 알리익스프바다이야기 릴게임 레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로컬 비즈니스다. 알리프레시는 알리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 내 독립 채널로 운영된다. 이번 시범 출시 단계에서는 국내 생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중심으로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배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채널을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소용량 식품 카테고리 확대, 포장·배송 효율 에스폴리텍 주식 고도화 등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테무는 '로컬 투 로컬(Local toLocal)' 비즈니스를 확자앟며 신선식품 품목을 늘리고 있다. 사진은 테무에서 판매 중인 과일들. [사진=테무 앱 갈무리]
테무도 식릴게임백경 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 앱에 음식 카테고리를 만들고, 육류·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날 기준 베스트셀러 상품에는 구이용 소고기, 치즈, 열빙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알리와 테무는 신선신품 강화를 선언하며 공통적으로 '로컬 투 로컬(Local toLocal)' 비즈니스 확장을 외쳤다. 가성비를 앞세운 공산품은넥센 주식 대부분 중국 직구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식이 아닌 국내 셀러와 소비자를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두 플랫폼 모두 신선식품 상품에는 '국내발송'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C커머스의 영역 확장은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21조원에서 올무료인터넷게임 해 3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쿠팡과 네이버, SSG닷컴, 컬리 등 이커머스 업계는 일찌감치 신선식품 카테고리에 힘을 주고 있으며, 대형마트도 '퀵커머스' 형태로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 뛰어드는 추세다. 특히 신선식품은 무엇보다 품질이 중요한 만큼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카테고리다. 좋은 품질을 확보하면 재구매율이 높고, 다른 상품군 구매를 유도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가 한국 시장에 직진출한 가운데,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커머스 신선식품이 식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품질로서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와 테무 등이 잦은 품질 논란 속에도 한국 시장에서 일정 수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던 이유는 단연 낮은 가격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리깡', '테무깡'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별로면 버리면 된다'라는 인식이 있지만, 신선식품은 리스크 측면에서 공산품과 큰 차이가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알리프레시는 국내 중소 셀러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범 운영 기간 셀러와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온라인 리테일 접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신선도가 중요한 농축수산물은 날씨 등 다양한 요인으로 물량·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안정적인 셀러 확보가 중요한데, 소비자들이 느끼는 C커머스 이미지를 바꾸는 게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