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구청장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광주 동구청장 여론조사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현역 임택 동구청장이 2위권과 두 배 격차를 보이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임택 동구청장이 33.4%의 지지를 기록했습니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은 16.6%, 노희용 전 동구청장이 8.1%, 진선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 7.5%, 홍기월 현 광주시의원과 우체국 희망적금 서류 박미정 현 광주시의원이 각각 4.2% 순이었습니다. 기타후보는 4.0%, 없다/모른다는 응답은 21.9%였습니다. 선두인 임택 동구청장과 김성환 전 동구청장의 격차는 16.8%p로 오차범위(±4.4%p) 밖이었습니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50대(41.1%) 파산상담실 △70대 이상(44.2%) △민주당 지지층(41.4%)에서 40%대의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2위를 기록한 김성환 전 동구청장은 △지산1-2동, 서남동, 학동, 학운동, 지원1-2동(20.5%) △60대(28.0%) △70대 이상(21.5%)에서 20%대의 지지율로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임택 동구청장의 전반적인 구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 평가가 56.2%로 부정 평가 28.4%보다 두 배 높았습니다.
긍정 평가는 △매우잘함 24.6%, △잘함 31.5%였고, 부정 평가는 △잘못함 18.1%, △매우잘못함 10.3%였습니다. △여성(59.6%) △50대(64.2%) △70대 이상(72.7%)에서 특히 긍정 평가 답변이 높았던 가운데 △40대(긍정 39.2% vs 부정 45.0%)에서만 부정 평가가 다소 높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66.4%) △조국혁신당(9.1%) △진보당(5.6%) △국민의힘(5.3%) △개혁신당(3.6%) △기타정당(1.7%) △없음/모름(8.3%)로 민주당이 6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압도했습니다. 민주당이 전 계층에서 압도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지산1-2동, 서남동, 학동, 학운동, 지원1-2동(10.7%) △40대(15.9%) △50대(15.0%)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로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내년 6월 비례대표 동구의원을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53.8%) △조국혁신당(17.9%) △진보당(7.0%) △국민의힘(6.3%) △개혁신당(4.0%)로 나타났는데, 정당지지도 대비 기초비례 민주당 지지율은 12.6%p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8.8%p, 국민의힘은 1.0%p, 진보당은 1.4%p, 개혁신당은 0.4%p 각각 동반 상승했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크기 : 500명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보정방법 : 2025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전화조사- 응답률 : 6.8% - 조사기간 : 2025년 10월 27일(월)~28일(화), 2일간- 조사주관 : KBC 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지방선거 #광주 #광주광역시 #여론조사 #광주동구 #동구청장 #임택 #김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