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추진 중인 ‘계양형 노인복지정책’이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는 일자리, 건강, 돌봄, 여가 등 전 생애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모델을 구축하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국이 주목한 ‘계양형 노인일자리 모델’ — 맞춤형 일자리로 사회참여 확대 현재은행이자율계양구는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94개 분야에서 총 6,0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양형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전시켰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안심기동반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지킴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장애인 취업지원 주관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수행기관 부문에서도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지난해 우수기관,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자체와 수행기관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정책 연중무휴대출 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했고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치매 예방부터 돌봄, 가족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매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최초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확대하고, 본인부담금 연 최대 36만 원을 지원해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제도는 이후 인천시 전체로 확산돼 ‘계양형 복지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저축은행대학생대출 그러면서 여성 치매환자 맞춤 돌봄, 안심귀가 팔찌 보급, 가족 자조모임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어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1주기(2023~2024년)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운동·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예방 중심의 정책 기조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 선정(2024년 9월)
▶ 촘촘한 돌봄체계 — 노인맞춤 돌봄·AI 안부확인·IoT 돌봄플러그 등 사회안전망 강화
계양구는 ‘돌봄이 끊기지 않는 복지’를 목표로 노인맞춤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1,5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홀몸·거동불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일상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참여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스마트 돌봄지원단’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대응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며, ‘마음 톡톡(talk-talk)’ 사업으로 정서지원 활동도 병행하며 복지·보건·안전 등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지역 복지관·의료기관·자원봉사단체·대학 등과 연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계양가베랑’ 푸드트럭 개소(2025년 9월)
▶ 어르신을 위한 공간 — 경로당 확충·누리센터 건립
계양구는 지난 9월까지 7개소의 경로당을 신축했고 구비 예산을 대폭 증액해 지역 내 경로당의 노후 텔레비전, 냉난방기, 냉장고 등 생활집기 교체 지원을 확대했으며 좌식 밥상을 식탁형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계양구 최초의 노인·장애인 복합복지시설인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어르신 복지의 거점공간이 될 전망이며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공간인 ‘계양실버농장’은 2023년부터 기존 1개 권역(서운)에서 3개 권역(계산작전·효성·계양)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마크라메 공예, 미술치료 등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으며 계양구 평생학습관은 시니어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교육, 건강·교통안전·금융·영어 등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자립적 생활을 돕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의 노인복지는 일자리, 건강,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복지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고립 없는 노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복지도시 계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