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가상자산이 불투명해진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과 중국 간 불완전한 무역 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로 전반적 약세다. 비트코인은 11만달러선을 이탈했고 이더리움, 리플(XRP), 솔라나 등이 4%이상 하락했다. 3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5% 하락한 10만7657달러를 기록했다. 11만달러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24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더리움은 4.21% 감소한 3772달러, 리플슬롯총판 은 6.22% 하락한 2.43달러를 나타냈다. 리플은 4.12% 하락한 바이낸스코인(BNB)에 시가총액 규모가 밀리며 다시 시가총액 4위(스테이블코인 제외)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3.94% 줄어든 3조6200억달러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공포와탐욕지수는 34를 기록하며 지난 28일 이후 꾸제일모직 주식 준히 하락세다. 이 지수는 0부터100 사이를 나타내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세는 미중 양국이 희토류, 펜타닐 등 분야에서 무역 합의를 이뤘지만 엔비디아 반도체 수출, 대만 문제 등은 언급되지 않으며 불완전한 성과에 그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로 제한된 엔비디아 인공오션파라다이스3 지능(AI) 반도체의 대중국 판매 문제를 두고 향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이날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내달 중순 만료되는 미중간 ‘초고율 관세 유예’ 기간의 재연장 문제에 합의했는지 여부도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12월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점도 약세 요인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릴게임 먹튀보증 의장은 지난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며 “회의에서 위원 간 극명한 견해차가 있었고 다양한 민간 지표를 활용하지만 이들이 정부 지표를 대체하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연준이 금리를 무료충전 바다이야기 추가로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이틀 전 90.5%에서 72.6%로 낮췄다. 12월 금리 동결 확률은 0%에서 27.4%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