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난해 광주지역 출생아수는 2023년에 비해 줄었고 전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은 출생아 수 증가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 두 지역 모두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크게 웃돌았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호남·제주지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의 출생아 수는 각각 6034명·8225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광주는 2.2%(138명) 감소했고, 전남은 5.1%(397명) 증가했다. 조출생률(인구 1000 명당 출생아 ok저축은행 햇살론 수)은 광주 4.3명·전남 4.6명으로, 전년 대비 전남은 0.3명 상승했으나 광주는 0.1명 감소했다. 출산력 지표인 합계출산율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보였다. 2024년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세종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로 보면 전남 영광군(1.70명), 전남 강진군(1.61명), 전남 장성군(1.34명) 프로그램순매수 등 순으로 높았다. 반면 광주는 0.70명으로 전국 평균(0.75명)을 밑돌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광주 남구와 서구가 0.59명으로 낮았다. 같은기간 사망자 수는 두 지역 모두 출생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2024년 사망자는 광주 9136명, 전남 2만108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270명)·1.6%(322명) 증 수원빌라대출 가했다.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광주 6.5명·전남 11.2명으로, 전남은 전국 평균(7.0명)보다 현저히 높았다. 이는 두 지역 모두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 자연감소가 지속됐다. 혼인·이혼 지표에서도 인구 감소 요인이 확인됐다. 2024년 혼인 건수는 광주 5688건·전남 7049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0%, 14. 농협 택배시장 5% 증가했으나, 조혼인율은 광주 4.0건·전남 3.9건으로 전국 평균(4.4건)을 밑돌았다. 이혼은 광주 2258건·전남 3473건으로 나타났으며, 조이혼율은 각각 1.6건·1.9건으로 전국 평균(2.0건)과 유사했다. 연령 구조 역시 심각한 고령화 흐름을 보여준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 비중은 광주 87.2%·전남 85.1%로, 전국 시중은행이자 평균(81.1%)보다 크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