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부산대병원을 권역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심활용센터는 민감한 의료데이터를 외부 반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하도록 설계한 보안 분석 전용 공간이다. 연구자는 기관 자체 의료데이터뿐 아니라 공공데이터인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2023년부터 전국 5개 권역에 안심활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2005년 지역암센터 지정 이후 암 진료·연구·암 관리 사업 등 지역 암관리 거점 역할을 하고 있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장학금 다. 이번 안심활용센터 지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암 데이터를 포함한 의료데이터 접근성과 연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건의료정보원은 안심활용센터를 중심으로 암 데이터를 포함해 공공·민간 의료데이터 결합 분석을 활성화하고, 지역 연구자 접근성을 높이는 거점형 데이터 활용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의료 한국장학재단 오류 정보원장은 “부산대병원의 안심활용센터 지정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와 암 공공·임상 빅데이터를 함께 분석·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확충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병원이 보유한 데이터 관리 경험과 보안 인프 cd 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병원 내부 연구자는 물론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데이터 분석 지원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