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처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성공한 크래프톤이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도 주력 매출원인 PC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자신했다. 또 내년 ‘서브노티카2’, ‘팰월드 모바일’ 등의 신작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그동안 투자한 다수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일 크래프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펍지 PC의 경우 경쟁작(배틀필드6) 출시 이후 초기에 약간 영향은 있었지만 견조한 상황으로 본다”라며 “8년간 서비스하며 경쟁작이 처음은 아니었고 이를 새로운 촉 현대그린푸드 매로 받아들여 이용자 트래픽에 더 집중하며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성장했기에 지금의 결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의 경우도 최근 경쟁작(델타포스 모바일) 등으로 트래픽이 빠진 부분이 있지만 과금 정책이 효과적으로 유지돼 지난 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해왔다”라며 “라이브 서비스를 잘 하는 것은 트래픽에 더 신경을 써서 트래픽을 방어하 모델 한지우 고 성장할 시기와 모은 트래픽을 잘 운영하는 것이 노하우로 펍지 IP 프랜차이즈가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크래프톤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8706억원, 영업이익 3486억원, 당기순이익 36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7.5%, 204.4%, 전분기 대비 각각 31 새마을금고 비과세 .5%, 41.7%, 2278.2% 증가한 결과다. 누적 실적은 매출 2조4069억원, 영업이익 1조51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창사 이래 최초로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부문별로는 PC 3539억원, 모바일 4885억원으로 PC는 전분기 대비 61.1%, 전년동기 대비 29%, 모바일은 전분기 대비 14.2%, 전년 연체자 핸드폰개통 동기 대비 14.8% 늘었다. 이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 버전인 ‘화평정영’의 매출 순위 하락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배 CFO는 “중국 화평정영의 경우 우리보다는 파트너사에게 답변을 받아야겠지만 화평정영은 오래 서비스한 게임이기에 반등해서 잘 서비스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내년 신작 ‘ 청년창업대출조건 서브노티카2’와 ‘팰월드 모바일’ 출시와 함께 ‘펍지 2.0’ 전환에 나선다. ‘팰월드 모바일’은 올해 ‘지스타’에서 첫 시연을 진행하고 ‘배틀그라운드’는 내년 상반기 CPC ‘펍지 앨라이’ 공개와 웰메이드 모드 추가 등으로 진화해 나간다. 펍지 IP 확장을 위한 신작으로 ‘펍지 블랙버짓’, ‘펍지 블라인드스팟’, ‘밸러’ 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27년은 크래프톤이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현재 크래프톤은 다년간의 투자를 통해 총 11종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한 상황이다. 배 CFO는 “현재 파이프라인으로 가지고 있는 게임의 숫자가 2027년에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올 초에 구축한 새로운 프레임과 체계들이 나타나는 시점이 2027년이서 상당히 기대가 되는 해이자 큰 변곡점이 될 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AI 퍼스트’를 내걸고 추진 중인 전사적인 AI 도입 및 조직 전환에 대해서는 “비용 절약이 아닌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부분으로 일시적으로 인력 채용을 동결한다”라고 답했다. 또 인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손현일 인도 법인장이 중국 시장처럼 인도 시장의 잠재력도 커질 수 있다며 인도 이용자 평균 ARPU는 펍지 모바일 글로벌 이용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지만 구매력은 연간 단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