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깨끗한 하천 중상류 모래톱에서 살고 무늬가 화려해 '모래톱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노란잔산잠자리를 10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선정했다고 환경부가 30일 밝혔다. 노란잔산잠자리는 광택이 나는 짙은 청록색 몸에 노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잔산잠자리와 구분되는 점은 배의 세 번째 마디에 있는 노란색 무의 가운데 부분이 끊어져 있는 점이다. 노란잔산잠자리 몸길이는 70∼77㎜, 뒷날개는 45∼50㎜, 배 길이는 55∼60㎜로 잠자리치고는 크다. 암컷이 알을 양도소득세 계산 낳을 때 하천에 유속이 느린 곳 위를 날며 배를 물에 부딪쳐 알을 떨어뜨리는 '타수산란' 방식으로 한다는 점도 노란잔산잠자리 특징 가운데 하나다. 노란잔산잠자리는 국내에선 경기 연천군과 영남 일부에 제한적으로 서식한다. 세계적으론 러시아 극동지역 남부와 일본에 분포한다. 지난 2012년 2급 멸종위기종 야생생물로 지정 제2금융연체 된 노란잔산잠자리는 기후변화로 분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작년 한국습지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노란잔산잠자리의 서식지 특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적 분포 예측'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기술 발달로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경우'에 노란잔산잠자리 서식 확률이 75%를 넘는 지역이 2050년과 2090년 각각 5천273.2㎢와 8 한성저축은행 천488.6㎢로 현재(1천752.2㎢)보다 크게 늘었다. '빠른 산업기술 발전에 중심을 두어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고 도시 위주로 무분별한 개발이 확대될 경우'에는 노란잔산잠자리 분포 확률이 75% 이상인 지역이 2050년과 2090년 463.2㎢와 591.0㎢로 현재보다 감소하지만, 분포 확률이 50% 이상인 지역은 2천783.5㎢와 요리학원강사 5천560.7㎢로 현재(2천194.5㎢)와 비교해 증가했다. 기후변화로 생물 분포지가 고위도로 이동하면서 중위도와 저위도 생물다양성은 감소하지만, 고위도 생물다양성은 다소 늘어나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구진은 "노란잔산잠자리는 개체가 적은 종으로 하천 공사 등으로 인한 물리적 환경 변화나 기온·강우량 파산선고통지서 증감에 따른 폭우, 가뭄 등 극한 현상 빈도·강도 증가 같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취약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노란잔산잠자리가 서식하는 하천 습지는 개발 압력이 높아 잠재적 서식지 손실도 우려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