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49)이 오늘(2일) 모친상을 당했다. 2일 김희선 어머니 박복순씨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상주로 이름을 올린 김희선은 가족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할 수 있도록 위로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고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4시40분, 장지는 경북 상주시 선산이다. 김희선은 외동딸이다. 김희선은 그간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신탁대출 2021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희선은 "제가 외동딸인데 엄마가 저를 조금 늦게 낳았다. 예쁜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못생긴 건 안 드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앞서 2018년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냈다. 1993년 모델로 데뷔한 김희선은 '공룡선생','남자셋 여자셋' '목욕탕집 남자들' '토마토' 국민은행 예금담보대출 '품위있는 그녀' '내일' 등에 출연했다. 2007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와 결혼해 슬하에 2009년생 딸 연아를 두고 있다. 지난 8월 JTBC 예능 '한끼합쇼'에 출연했으며 오는 11월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통해 배우로 복귀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