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도양 남부 프랑스 레위니옹섬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두 혜성 ‘아틀라스(ATLAS·왼쪽)’와 ‘스완25B(SWAN25B)’가 마치 경주하듯 나란히 나타났다. 이는 우연한 조우일 뿐 실제로 두 혜성은 서로 다른 궤도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 태양을 향해 접근 중인 아틀라스는 10월 초 태양에 가장 가까워질 때 밝게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스완25B는 더 태양에서 멀어지고 있으나 10월 중순 지구에 가장 가까워질 때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아질 전망이다. 두 혜성 모두 푸른빛 가스 혜성핵과 태양 반대 방향으로 뻗은 이온 꼬리를 드러내고 있다. 자동차할부이자율계산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