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은 29일 언론사 간담회에서 2026년 연구원 운영·연구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연구원
"경기연구원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싱크탱크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인구구조 변화 등 도가 직면한 과제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현장과 호흡하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겠습니다."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은 29일 언론사 간담회를 열어 "2026년을 연구원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5월 취임한 강 원장은 그동안 기존 '본부'로 운영되던 조직을 '실' 체계로 전환하고, 연구 분야 실장에 40대 젊은 연구위원을 대폭 기용하는 등 조직 소상공인진흥공단 개편을 단행했다. 연구원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다. 같은 맥락으로 경기연구원은 'GRI 2.0'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구체적으로 연구원은 ▲도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연구 네트워크 구축 ▲도정 주요 정책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핵심 정책과제 발굴 ▲정책환경 신협저축은행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역동적 싱크탱크로 재편 등 3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기후 변화 등 대전환기 격류 속에서 정책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하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곳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정책 성 국민주택규모 주택 과 평가를 통해 사회 전 분야의 '도민 공감, 민생 체감' 정책사업으로 브랜드화한다. 새 정부 정책 기조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도정 현안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또한 정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역동적 싱크탱크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AI와 글로벌 통상 등 핵심 분야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월이자 관련 연구조직을 신설해 조직적 대응력을 높인다. 또 연구자의 도정 기여도를 반영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성과를 인정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그는 내년 연구사업 방향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선제적 연구기획을 추진하겠다"며 "AI,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도 차원의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할 생활비대출 부모님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연구 핵심 아젠다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 ▲저성장·고물가 시대의 경제·산업 정책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복지 ▲균형발전과 사회적 포용성 강화 등 5가지로 요약된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새 정부 출범과 가계부채 대응 전략 ▲스테이블코인의 등장과 금융 환경 변화 ▲새 정부 출범과 AI 대응 전략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전략 과제 ▲새 정부의 재정정책과 도 대응 전략 ▲한국의 사회 변동에 따른 노동시장 대응 전략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통상정책 등을 주제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강 원장은 "중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연구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을 위한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도·시군·대학·유관기관과 함께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와 사업을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