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문예술 콘서트 '컬처 스토리 M'을 개최한다. 2023년에 처음 시작해 3년차에 접어든 '컬처스토리 M'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문화예술 작품 속 이야기와 그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는 감상형 프로그램이다. 매년 영화, 미술, 음악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미술, 음악, 로컬트렌드에 대해 새로운 연사 라인업과 강연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 한층 다채롭게 돌아온다. 이 정부학자금대출 전환대출 진숙 미술평론가가 들려주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첫 막을 올린다. 예술의전당 '인문·감상 아카데미'에서 10여 년 간 매학기 200석을 조기매진 시킨 이 평론가는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3일 '미술관에서 찾은 웃은 사람들의 비밀'이란 주제로 미소와 웃음이 단순한 표정이 아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 닌 사회적, 심리적인 의미를 지닌 문화적 코드임을 탐구해본다. 30일에는 역사 속 화가들이 어떻게 개인적, 집단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왔는지에 대해 조명한다. 10월에는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메인 작가로 잘 알려진 배순탁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배 작가는 '대중음악의 힘으로부터, 작가의 취향이 되기까 lh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조건 지'란 주제로 음악의 사회적 영향과 개인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컬처스토리 M' 강사진. (왼쪽부터) 미술 이진숙 평론가, 음악 배순탁 작가, 로컬트렌드 후지로얄코리아 윤선해 대표.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집마련생애첫대출자격 다음 달 21일에는 비틀즈부터 마이클잭슨, BTS까지 세계 음악사의 굵직한 아이콘들을 중심으로 음악이 어떻게 국경을 넘어 시대를 움직여왔는지에 대해 논한다. 이어 28일에는 배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 취향이 형성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음악을 듣는 행위가 어떻게 개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위치를 만들어내는지를 다룬다. 재택부업 11월에는 커피를 주제로 한 책을 10권 이상 번역한 번역가이자 커피 연구가 후지로얄코리아 윤선해 대표가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이야기'를 주제로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한다. 11월 11일에는 국민 음료로 성장해온 커피의 우여곡절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커피의 여정 속에 숨어있는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마지막으로 11월 18일에는 커피에 한평생을 바친 커피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컬처스토리 M'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능동적으로 느끼고 해석할 수 있도록 이끄는 프로그램"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컬처스토리 M' 상세일정과 예매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