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함께 웃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 예산안’에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 사업 예산을 66억4400만 원 규모로 반영했다. 아파트담보대출조건 이 사업은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과 관련해 현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미국 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말 타결된 관세 협상에서 미국의 대한국 상호관세 인하(25→15%)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 주택청약적금 투자 패키지를 제시했다. 대미 투자 패키지 중 1500억 달러는 미국의 조선업 부흥을 위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에 배정했다. 당시 정부는 마스가 프로젝트에 ▷선박의 현지 건조 ▷관련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담았 햇살론서민대출 다. 이 가운데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국이 자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필수 과제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협력센터’ 사업에 따라 미국의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 예산에 ‘마스터스 아카데미’ 운영 사업을 넣고 전체 66억4400만 원 중 34억5000만 원을 배정했다. 마스터스 아카 산와머니 채용 데미는 미국에서 ▷선박 설계 실무 교육 ▷야드(Yard) 생산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한편, 기능장급 전문가 파견을 통해 용접과 같은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선 내년에 100명 규모의 수료생을 배출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아카데미 운영은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모기지대출아울러 정부는 미국 조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총괄할 한미협력센터 운영에도 내년 전체 예산(66억4400만 원) 중 21억4000만 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대미 정책 방향을 효과적으로 설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산업부는 “미국 조선업 부활과 산업 생태계 복원에 우리나라 조선 산업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활용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미 조선사 간 기술 교류 등을 통해 국내 조선 기자재 기업의 대미 점유율 강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