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개편으로 교육부가 사회부총리 지위를 잃고 과학기술부가 과학기술부총리로 승격한다. 여성가족부는 고용노동부의 여성고용정책을 추가해 성평등가족부가 된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침이나 지시는 내려오지 않아 얼마나 조직이 보강될 지 알 수 없는 상태다. 8일 관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사회부총리가 폐지되면서 차관보는 과기부로 이전될 전망이다. 행정부 내 의전 순위가 두 번째에서 세 번째로 바뀌고 1급 차관보와 그 산하의 국장, 과장이 사라진다. 교육부는 지난해 이미 인구전략기획부가 신설되면 사회부총리를 넘겨준다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차다빈치 관보가 설립됐다가 사라진 전례가 많다. 2001년 교육부가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되면서 차관보가 생겼다가 2008년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교육과학기술부로 합쳐지며 폐지됐다. 2019년에 11년만에 부활했지만 6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교육부는 조직이 큰 편이고, 많은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사회부총리 역할을 오래해 왔지만, 사회 문제가 복잡해야마토게임방법 지고 전문성을 요하면서 사회부총리가 필요한지 여부는 논란이 있어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정부 조직은 시대 변화나 정부에서 중점둬야 되는 사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다.
(릴게임황금포카성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사진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2025.7.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된다온라인 릴게임 . 고용노동부의 여성고용정책을 여가부로 일원화하고 여성정책국을 격상시켜 성평등정책실을 새로 만든다. 여가부는 현재 기획조정실, 청소년가족실로 실이 2곳에 불과하다. 성평등정책실이 새로 구성되면 1급 자리인 실장이 추가될 수 있다. 다만 노동부에서 어느정도 인력이나 정책이 넘어올 지는 아직 미지수다. 노동부의 여성고용정책과는 경력단절여성취업재테크정보 지원 외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도, 직장내 성희롱·고용상 성차별, 난임치료 휴가,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을 아우르는 큰 조직이다. 총 인원도 20명으로 노동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과다. 최문선 여가부 대변인은 "인원 등 구체적인 논의를 이제부터 해야 한다"며 "오는 25일 법 개정 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지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도 "여성고용정책과는 모성 보호, 일가정 양립, 직장내 성희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중 일부 업무가 이전될텐데 범위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