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지난 4일 에볼라 발병 공식 발표 민주콩고 보건부는 지난달 남부 카사이주에서 고열과 반복적인 구토 증상으로 입원한 34세 임신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난 4일 에볼라 발병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러스성 출혈열인 에볼라는 1976년 처음 발병이 확인된 질환이다. 에 원금균등상환이란 볼라라는 이름은 최초 발병지역인 민주콩고의 에볼라강에서 유래했다. 이 병은 체액을 통해 감염돼 고열과 출혈을 일으킨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사율이 최고 80~9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1만1300명이 에볼라로 사망했다. 특히 민주콩고는 에볼라 발병·종식을 반복해서 선언하고 있으며, 이번이 16번째 발병이다. 민주콩고는 지난 14일 에볼라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WHO는 남부 카사이주 불라페 지역에 에볼라 청주 아파트 매매 백신 '에르베보' 760회분이 배송됐으며 며칠 내에 수도 킨샤사에 추가로 약 4500회분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최전선의 의료 종사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