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노행식) 산하 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이사장 한진우)은 지난 13일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ROTC, 노인,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ROTC와 함께하는 HDS회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비장애인 편견없는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어울림 슐런대회는 ‘블루캅’을 운영하는 HDS가 후원하고, ROTC사회공헌단이 주최했다. 대한생활체육 슐런협회 민경 국제결혼중개업체 자 회장을 비롯해 광진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 구리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서대문구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경북 포항, 강원도 속초·원주, 충남 서산, 경기도 광주·고양· 시흥·구리·남양주 시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전국 대회 규모로 진행됐다.
제2회 ROTC와 함께하는 어울림 슐런대회에서는 장애인과 ROTC 동문 및 가족이 슐런 경기로 한데 어우러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ROTC중앙회 제공
이날 슐런대회에는 8세의 최연소자부터 90세의 최고령자까지 장애인 120여 명과 ROTC 동 학자금대출 승인 문 및 가족 100여 명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가했다.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 등이 즐겨하는 ‘슐런(Sjoelen)’은 ‘슐박’ 또는 ‘셔플보드’라고 불리는 길이 2m, 폭 40cm의 나무보드 위에 지름 52mm의 퍽 30개를 손으로 밀어 1~4점의 홈에 넣음으로써 점수를 얻는 스포츠로,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 차량유지비 비과세 래됐다. 슐런을 처음 접하는 중증장애인이나 유치원생도 할 수 있고, 남녀노소 차별 없이 누구나 동등한 조건에서 함께 겨루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다. ROTC사회공헌단은 2024년 10월 제1회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한 결과, ‘편견 없는 사회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우 유익한 사업이라는 호평과 함께 매 할부회선조회 년 슐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3월에는 ROTC 동문인 조한봉 대표가 운영하는 HDS와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장애인 슐런지도사 8명을 고용해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간 2000여만 원의 기부를 통해 어울림 슐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ROTC사회공헌단은 지난 3월 말에는 경북 안동·의성군 지역 산불 재해 구호성금 2800여만 원을 모금해 전달했고, 4월 말에는 1150여 명의 동문과 지인들로부터 8130만 원을 모금해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한글도서관’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의 ‘한국전참전기념회관’에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정충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