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서류 “스크롤은 영지식증명(ZK)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체인이 될 것이다.”
이더리움 기반 영지식(ZK) 레이어(L)2 프로젝트 ‘스크롤’의 창업자 샌디 팽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결제산업에 있어 많은 혁신과 신뢰,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통해 실제 소비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쓸 수 있도록 하는데 법인회생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L2 롤업 구조
레이어2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뢰성을 담보하면서 속도를 올린 일종의 확장판이다.
이 퀸소액 더리움의 느린 속도와 비싼 비용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나오는 데 방해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의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오는 높은 신뢰도는 이용하면서, 속도는 높이기 위한 스크롤과 같은 레이어2가 여럿 등장했다. 레이어2에서 연산된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하나의 배치로 묶어서(롤업) 개인회생면책 메인 체인인 이더리움에 기록하는 방식이 롤업이다. 크게 ZK와 사기증명(OP)으로 나뉘는데 ZK는 증명자가 민감한 데이터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도 해당 내용이 유효함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펭 창업자는 “옵티미스틱은 거래의 완결까지 7일이 소요되는 데 ZK를 사용하는 스크롤은 완결시간이 2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모집내용 그는 또 “스크롤은 ZK를 통해 더 빠르고, 완결성있고, 보안성 좋은 이더리움 호환 체인을 구축해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되려고 한다”면서 “최종적으로는 모든 디파이 파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최근 웹3 업계에선 ZK나 OP 등 롤업에 대한 얘기가 과거 뜨거웠던 시절만큼 논의되지 않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DAT, ETF 등이 주요 논제이며, 기술적인 얘기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에대해 팽 창업자는 “댕크 샤딩, 시퀀스 탈중앙화 등 많은 주제들이 얘기 됐지만 결국 지금 당장 사용자들이 지금 쓰고있는게 가장 많이 얘기될 수밖에 없다”면서 “롤업 또한 개발이나 연구가 안 되고 있는게 아니라 주목받지 않고 있을 뿐, 어느 시점에 이르러 사용자들이 늘어나는 시점이 오면 주목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지금 주목받는 건 가치를 저장한다는 블록체인의 기능을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라면서 “복잡한 디파이가 스테이블코인의 형태 속에 들어가 이자를 주는 형태가 되면 ZK 등의 기반 인프라도 다시 얘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MEV(Maximum Extractable Value)는 블록 내 거래의 순서를 재정렬, 추가 또는 제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추가 수익을 의미한다. 헌데 스크롤은 높은 수수료와 MEV가 유저경험을 저해한다고 생각해 이를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보통 수수료 많이 내면 더 빨리 처리해주는, 즉 돈내면 새치기 하는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팽 창업자는 “더 많은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고 거래가 고빈도로 일어나게 해서 금융상품을 통해 수익구조를 만드는게 낫다”면서 “스테이블코인 등을 활용해 이자를 만드는 식으로 수익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따. 스크롤은 결제 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기능도 출시했다. 결제 데이터를 숨겨서 본인만 볼 수 있게 하는 것.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한 클록(Cloak)이 대표적이다. 팽 창업자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결제내역은 아무도 신경을 안 쓰지만, 일부 특히 기관 등의 경우 결제내역을 숨기고 싶다”면서 “결제 내역의 확인은 ZK로 하고, 결제 데이터는 사용자와 스크롤만이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