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상학회 30주년 기념식 및 추계학술대회가 9월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KAIST 학술문화관 5층 정근모 콘퍼런스홀과 존해너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한성일 기자



‘글로벌 대한민국, K-협상으로부터’




한국협상학회 전현직 회장단이 한국협상학회 3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한국협상학회(회장 이수진 KAIST 경영대학 기술경영학부 교수) 30주년 기념식 및 추계학술대회가 9월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KAIST 학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술문화관 5층 정근모 콘퍼런스홀과 존해너홀에서 개최됐다.




김미리 30주년 준비위원장이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1부 30주년 기념식은 박정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30 압류 주년 기념 영상 상영 후 김미리 30주년 준비위원장(KAIST ESG 초빙교수)의 개회사로 30주년의 팡파르를 힘차게 울렸다.




이수진 한국협상학회 19대 회장이 환영사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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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우리 학회는 협상 분야의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실천적 가치를 확산하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소통과 갈등 해결에 기여해 왔다”며 “이 모든 성과는 바로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도 협상학의 새로운 도전과 새마을금고 주택담보대출금리 발전을 향한 길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이 영상으로 축사하고 있다.



이어 이광형 KAIST 총장의 영상 축사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전 행정안 예금 이자 높은 은행 전부 장관)의 축사 후 조슈아 박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대표와 제이 핀켈스테인 스탠포드 로스쿨 교수, 베타 매닉스 국제자문위원(코넬대 석좌교수), 브라이언 구니아 국제자문위원(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이 격려사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이수진 회장은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한국협상학회 명예회장)와 곽노성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석좌교수, 함영주 중앙대 교수, 김동현 충남대 교수, 제이 브랫 노스웨스턴대 명예석좌교수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박지혜 동양미래대 교수, 김예강 홍익대 교수, 이찬양 경상국립대 교수에게 기여상을 수여했다. 기업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시간에는 카카오뱅크가 1000 만원 이상 후원한 플래티넘 후원자로, 미래에셋증권과 DRB와 이수진 학회장이 500만 원 이상 후원한 골드 후원자로, 바이오니아, 액트너랩, 디아스토리가 300만 원 이상 후원한 실버 후원자로, 오사이와 인트라링크스, 유한책임회사 백운, 한국중부발전, 정혜정 전임회장, 김미리 30주년 준비위원장, 고보민 부회장, 오세형 부회장, 권혁심 상임이사가 100만 원 이상 후원한 브론즈 후원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수진 회장이 유장희 초대 회장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또 최장현 KAIST 박사 과정 학생 등 학생논문공모전 대상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식 후 배재훈 한국코치협회 회장(전 현대상선 대표)이 ‘협상과 코칭’을 제목으로 기조강연했다.




배재훈 한국코치협회 회장(전 현대상선 대표)이 '협상과 코칭'을 제목으로 기조강연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이어 소프라노 신수정이 축가로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




유장희 명예회장이 축시 낭송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단체기념사진 촬영 후 이어진 2부 학술대회는 오세형 한양대 교수(한국협상학회 부회장)를 좌장으로 이정훈 동반성장위원회 부장이 ‘기업 간 갈등 해결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어 정혜련 경찰대 법학과 교수가 ‘직장 내부 분쟁과 협상 방법의 뉴 패러다임’을 제목으로 발제했다. 학생논문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최장현 KAIST 기술경영학부 박사과정 학생 등은 ‘감사의 힘이 협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정훈 동반성장위원회 부장이 ‘기업 간 갈등 해결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목으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협상 북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송효지 MBC 차장(동국대 코칭 박사과정)의 사회로 조남신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쓴 책 <돈을 남겨둔채 떠나지 말라>와 안세영 서강대 명예교수가 쓴 책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들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북토크 콘서트가 열려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정혜련 경찰대 법학과 교수가 '직장 내부 분쟁과 협상 방법의 뉴 패러다임'을 제목으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김미리 30주년 준비위원장의 폐회사 후 이어진 3부 만찬 및 네트워킹 세션은 역시 김미리 30주년 준비위원장의 매끄러운 사회로 석현정 KAIST 예술융합센터장이 축사하고, 곽노성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석좌교수(전임회장)와 롤랜드 윌슨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 송종한 전 파키스탄 대사가 격려사했다. 회장단의 건배사와 케이크 커팅 후엔 유장희 초대 회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임원 위촉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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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지 MBC 차장의 사회로 조남신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쓴 책 <돈을 남겨둔채 떠나지 말라>와 안세영 서강대 명예교수가 쓴 책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들의 북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경품권 추첨 후엔 다같이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며 폐회를 선언했다.




학술대회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오세형 한양대 교수, 김병필 KAIST 교수, 안지훈 노무법인 와이즈 대표, 이정훈 동반성장위원회 부장, 정혜련 경찰대 교수, 최장현 KAIST 박사과정 학생. 사진 한성일 기자



4부는 9월13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분과별 토의 장소에서 고보민 인천대 교수(한국협상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총평과 분과위원회 회의로 진행됐다.




학생논문공모전 수상자들이 이수진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한국협상학회 30주년 기념집을 발간한 이수진 한국협상학회 제19대 회장은 발간사 및 인사말에서 “한국협상학회가 30주년을 맞이하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그동안의 모든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한국협상학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의미있는 협상 연구와 교육, 실무 협력의 장으로 다 같이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