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엘 프르미에 암소한우' 라인을 확대하고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다. 주류에서는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 싱글 몰트 위스키를 단 한 병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억3천100만원이다. 배우 김희선과 미국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케이머스' 설립자의 아들인 '조 아파트 대출한도 웨그너'가 협업한 '김희선X발라드 스페셜 에디션'도 10만원에 단독 출시했다. 본점과 잠실점, 평촌점, 영등포점의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에는 '디지털 큐레이션 존'을 설치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선물까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 특판 매장을 운영한다. 간판 선 카드소지자대출 물 세트 라인인 '5-STAR'(스타)의 한우, 명품 재래굴비 등을 선보인다. 청정해역에서 10년 이상 자란 자연산 전복만을 모아 '명품 자연산 왕전복 세트'(120만원)은 처음 판매한다. 오동나무를 활용한 '컨시어지 과일 기프트'와 과일바구니를 활용한 '컨시어지 바구니 스페셜'도 처음 출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의 고급 식당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입점한 새마을금고 보험연수원 '윤해운대갈비', '김수사', '자주한상'의 추석 선물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1천500여종의 추석 선물 세트 본판매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직장인 은행대출 프리미엄 한우로는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등을 준비했다. 청과 선물 세트는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에 다양한 신품종을 혼합해 구성했다.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국내산 절임 배추 10㎏들이 4천 박스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천원씩 사법고시고사장 할인해 2만7천원대에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 식사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처음으로 명절 전 절임 배추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 앱의 '오더픽' 서비스로 주문하고 오는 26∼27일 매장에서 픽업하면 된다.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준고랭지∼고랭지에서 재배된 여름 배추로 박스당 4∼8포기가 들어있다. 김치 양념(4㎏)도 같은 기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천원 할인해 3만4천원대에 판다. 홈플러스는 '홈플 히트상품 위크' 2주차 행사를 전개한다. 21일까지 국내산 '냉수마찰 기절 꽃게'(2㎏)는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4일까지 간판 제품인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1천690원 파격가에 선보이고,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과 '당당 더큰달콤양념치킨'도 특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갈비 유니버스' 행사에서는 '한돈 일품포크 갈비'는 40% 할인,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는 1만원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주말 초특가전' 할인 행사에 나선다. 주말 동안 집밥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주요 신선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마블나인 국거리·불고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하고, 국산 가지는 개당 590원에 판매한다. 강원 햇당근과 김제 한입 고구마, 가을 표고버섯, 알배기 배추도 특가에 내놓는다. 냉동 피자 전 품목과 풀무원·하림 브랜드 만두 4종은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적용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8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Y-TOWN 슈퍼 페스타'를 개최한다. 야외 활동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을 앞두고 골프와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에서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골프 브랜드 가운데 지포어·마크앤로나·왁에서 10% 추가 할인을, 제이린드버그·필립플레인골프에서 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의 골프존마켓은 프로기어, 마루망 등 제품 가운데 최고 40% 할인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은 오는 21일까지 야외광장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동남권 로컬 페스타'를 진행한다. 지역 로컬 브랜드 판로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30여개 로컬브랜드가 참여하며 커피·베이커리·농수산물·주류·패션·반려동물 용품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이색 상품을 판매한다. 부산 수제 맥주 브랜드 '부산맥주', 울산 반려견 수제간식 브랜드 '포포픽스', 경남 산청 곶감 디저트 브랜드 '감선옥' 등이 있다. 롯데온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온마음 추석 정관장 행사'를 한다. 정관장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10% 추가 할인쿠폰과 7% 결제할인 혜택도 있다. 명절에 선물하기 좋도록 선물 포장과 함께 쇼핑백을 함께 증정한다. 같은 기간 '2025년 유아동 추석빔 대전'도 선보인다. 아가명주, 예가한복, 더예한복 등 유아동 한복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백화점 상품의 경우 최대 9%까지 중복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11번가의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OOTD)가 오는 21일까지 가을맞이 패션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하는 'OOTD로 완성하는 가을 트렌디 무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트랑스, 민지콩, 안나앤플러스, 꼼파뇨, 체리코코, 모어렌 등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와 소호 몰에 참여해 시즌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