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룹형 소셜미디어 '밴드'가 최근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고도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네이버
네이버의 그룹형 소셜미디어 '밴드(BAND)'가 북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저변을 학교, 지역, 종교, 회사 등으로 확장하며 북미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710만명을 넘어섰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북미 시장에서 네이버 밴드의 MAU는 710만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10월 500만명, 2024년 11월 600만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 알라딘게임 에 110만명의 사용자가 신규 유입된 것이다. 네이버 밴드는 201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초기에는 스포츠, 치어리딩 등 미국에서 일반적인 학교 방과후활동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 코치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후 네이버 밴드는 회사 야마토게임 업무를 중심으로 한 워크플레이스, 대학생 그룹, 종교 및 지역 등 성인 커뮤니티로 이용자 그룹을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밴드는 공지, 일정 관리, 파일 공유 등 과업 중심 기능을 강화한 전략을 펼쳤다. 이를 통해 밴드는 단순 친목을 넘어 업무 관리형 그룹 플랫폼의 기능까지 수행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례로, 미국 루이지애나주 맥도날드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매장 운영팀은 밴드를 활용해 서류 기반 업무를 벗어나 시설 관리, 교대 근무, 투표 등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했다. 운영팀은 "밴드는 우리 팀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는 현지 이용자 피드백을 속도감 있게 반영하고 있다. 최근 단행한 대규모 리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뉴얼도 그 일환에서 이뤄졌다.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고, 모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는 요구에 따라 밴드의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주요 콘텐츠와 메시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하나로 합쳐 '글로벌 메인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홈 상단의 바다신2 다운로드 '내 밴드'에서는 소속 밴드의 최신 글과 콘텐츠를 이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처음 조직되는 그룹부터 이미 안정 궤도에 오른 그룹까지 모임의 생애 주기 전 단계를 아울러 밴드의 공지·정보 등 핵심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리뉴얼 후 미국 앱스토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 반응들은 밴드가 향후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글로벌 서비스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