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주시청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늘리면서도, 정작 이를 위해 편성한 예산은 올해와 비교해 40% 수준에 불과해 정책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
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상수) 회의에서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비례대표)은 "내년도 전기차 보급 예산을 올해의 40% 정도 수준으로 편성했다"며 "도민사회에서는 정책 기조가 축소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와 관련해 릴게임골드몽 지방비 260억원과 국비 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를 보급하고 있다.
반면 내년의 경우 지방비 106억원에 국비 296억원으로, 2900분 정도가 잠정 편성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원 의원은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안을 보면 내년 전기차 8000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 목표 달성이 가능하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 모바일릴게임 했다.
이에 대해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금 도비 상반기 전체 1년을 봤을 때는 좀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인정하며 "지금 도비 확보된 물량으로는 한 2900대 정도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많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원 의원은 "예산을 전년도 대비 40% 편성은 도민 사회에서 정책 기조 축소로 해석될 수 있 릴박스 다"며 "정책 변화인지, 다른 사유인지 이유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 국장은 "제가 담당 국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씀을 드린다"라며 "최대학 예산을 확보하려 노력했고, 마지막까지 조율했지만 민생예산 관련이나 예산부서에서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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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4회 제2차 정례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원화자 의원.


원 의원은 "내년 예산이 올해에 비해 40%정도인데, 내년 추경은 8월로 예상된다"며 "추경 이전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공백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대책을 요구했다.
야마토게임방법 이에 김 국장은 "최대한 확보된 예산으로 집행을 좀 해 나가겠다"며 "혹시라도 너무 조기에 소진된다고 하면 저희가 예산 부서랑 얘기해서 혹시 전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는지 가용 예산이 있는지를 또 협의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원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수소 승용차 146대 보급 예산이 92억원이 편성됐다"며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146대를 보급하는 것이 타당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국장은 "전기차가 압도적으로 지금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고 보급도 앞으로도 전기차 중심으로 갈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수소 상용차 중심의 수소 버스나 청소차 이런 부분도 보급이 필요하지만 수소 승용차에 대한 수요도 있어 수소차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지만, 이 부분은 정책 기조의 변화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수소 승용차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보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