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사실 전국 어디로 가도 이 가을에는 좋다. 하지만 좀 더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축제 현장으로 가보면 어떨까. 가을꽃부터 지역별 특색을 담은 행사까지 흥미를 돋운다.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동참한다면 신의 한수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세금 10만원을 빼준다. 여행플러스가 올가을 가볼 만한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 꿀팁까지 살뜰히 전한다. 강원 정선 '제50회 정선아리랑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25~28일 나흘간 정선공설운동장 및 정선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주식매매하는법 리', 아리랑·팝댄스 경연대회,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아리랑 퍼레이드 등 12개 부문에서 총 10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악을 소재로 하는 국내 첫 문화엑스포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영동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각국주가지수 열린다. 김덕수, 양방언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등 해외 공연단의 무대도 34회에 걸쳐 꾸려진다. 대한민국 와인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한국민속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남 거창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경남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감악산 별바람언덕 일대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동국산업 주식 지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이 열린다. 5만㎡ 규모의 아스타국화 단지와 4만㎡ 규모의 구절초 단지를 조성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별빛언덕음악회, 버스킹,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웰니스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전남 함평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에서는 오는 10ELS원금보장형 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개최한다. 회전목마, 대관람차 등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마술버블쇼 등 각종 공연과 함께 '조용한 대회' '국향인문학 토크' 등 이색적인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물론 전국 어디에서든 고현대위아주가 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 방법도 쉽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농협 창구를 들르면 끝난다. 쇼핑하듯 편하다. 기부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마음에 드는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골라 기부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아동, 복지, 노인, 동물, 지방소멸 같은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함이 크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백미는 답례품이다. 이번 추석에는 지자체별 한정판 답례품이 나와서 더 재미있다. 앉아서 전국 미식 투어가 가능하다. 지역의 진짜 맛을 고스란히 담은 '득템 리스트'를 소개한다. 강원 정선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권과 곤드레파이 선물세트를 내놨다. 케이블카 패키지는 2인 탑승권과 커피 두 잔을 포함한다. 해발 1381m 하봉 정상까지 20분 동안 올라가는 3.5㎞ 구간은 그 자체로 여행이다. 곤드레파이는 정선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영양가까지 높다. 충남 청양은 역시 고추다. 산간 계곡과 분지 형태의 청정 환경, 큰 일교차가 만든 청양고추는 매운맛이 강하고 과육이 두껍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고춧가루 선물세트는 요리에 자신 있게 쓸 수 있다. 칠갑산 표고버섯 세트도 인기다. 무농약으로 길러 향이 진하고 육질이 좋다. 전남 함평은 추석 한정으로 참기름·들기름 세트를 준비했다. 저온 압착 방식이라 고소함이 다르다. 또 하나, 추석에 송편이 빠질 수 없다. 함평떡집 5종 선물세트가 있다. 쑥썰기, 쑥인절미, 모시송편, 영양떡, 약밥까지 구성도 푸짐하다. 명절 선물로도 딱 맞다. 경남 거창은 간식과 과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들깨가 듬뿍 들어간 김부각은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수제로 만들어 건강 간식으로 좋다. 거기에 거창 홍로 햇사과까지. 해발이 높고 일교차 큰 지역에서 자라 당도가 높다. 2.5㎏ 한 박스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여행플러스팀=장주영 편집장 / 홍지연 기자 / 권효정 기자 / 강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