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를 많이 먹고 식후 운동 등 혈당을 관리하면 대장암 예방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이 갈수록 늘고 있어 곧 우리나라 전체 암 1위를 차지할 기세다. 채소 등에 많은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고 장 활동을 돕는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혈당을 매일 관리하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방식이 비슷할까? 아스피린 대장암 재발 위험 낮춘다…부작용도 조심해야 최근 국제 학술지 《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 》 에 대장암 수술 후 아스피린 160㎎을 매일 1번 먹으면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유럽인 1103명을 3년 간 관찰한 백신관련주 결과이다.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환자는 대장암 재발 위험이 55% 낮았다. 아스피린이 암세포를 돕는 혈소판 활동을 억제하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작용도 조심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도 아스피린을 매일 먹은 환자 중 52명은 위장관 출혈, 심부정맥 혈전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신규 환자 3만알라딘게임랜드 3158명…우리나라에서 대장암 급증하는 이유? 우리나라에선 2022년에만 대장암 신규환자가 3만 3158명 발생, 갑상선암과 함께 전체 암 1, 2위를 다투고 있다(국가암등록통계 자료). 갈수록 늘고 있어 곧 전체 암 1위를 차지할 기세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소시지 등)의 다량 섭취, 비만, 음주, 흡연, 단타동호회 유전,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 과거 환자 수가 적었던 대장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동물성지방, 포화지방 과다 섭취 등 식습관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혈당 관리하면 대장암 예방에도 기여…식이섬유 많이 먹고 앉아 있는 시간 줄여야 대장암은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 식이섬유가아모레G 주식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식이섬유는 채소, 과일, 통곡물,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식후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몸을 움직여야 장 운동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혈당 조절 법과 비슷하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밥10일이동평균선 , 빵, 면, 감자 등)의 소화를 늦추어 혈당 급상승을 억제한다. 식사 후 운동도 도움이 된다. 혈당이 오르는 식후 20분~30분 사이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하면 혈당 스파이크 억제에 좋다. 식후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면 자연스럽게 대장암 예방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 없어…종일 앉아 있으면 직장암 위험 높아 대장암 예방을 위해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를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설사,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등이 생긴다. 거의 종일 앉아 있으면 항문 절제 위험도 있는 직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몸을 자주 움직여야 혈당 관리에도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