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경주선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의를 거쳐 공동선언이 발표되면 경주선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통상적으 마이크레 로 개최지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32차 APEC 정상회의 동안 최종 고위관리회의(SOM),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정상회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10월 30일에 열리는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는 외교부 장관의 주재로 디지털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역내 도전과제의 금리인하 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오후에는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장을 맡아 무역·투자·공급망 등 통상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공동성명과 공동선언은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와 정상회의에서 각각 채택된다. 이중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는 14개 분야별 장관회의 결과를 포괄하는 공동성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신용보증 올해 의장국인 한국은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APEC의 전통적 의제인 경제·통상 문제에 더해 한국이 처음 제안한 AI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 어느 수준까지 합의문에 반영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준비 상황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전체 시설 공정률은 95% 이상 우체국고금리 이며, 이달 말 안전 점검을 통해 최종 사용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경제인 행사(ABAC)도 열린다. 이 당국자는 "경제협력체 특성상 기업 의견 개진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정상회의 성과와 병행해 경제계의 논의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1개 회원국 정상은 모두 아파트매매대출 경주 보문단지 내에 숙소를 잡았다. 다만 일부 국가는 경주 외 지역에도 숙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도 숙소를 잡은 국가가 있고, 미국과 중국은 서울에도 숙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경우 과거부터 미국은 하얏트호텔을, 중국은 신라호텔을 선호했다. 한편 미중 정상은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회담하기로 했다. 이들은 경주 회의장에 별도로 마련된 양자회담장이나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중 정상회담 장소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결정할 문제"라며 "각 나라가 관행적으로 호텔에 행사장을 조성할 수도 있고 회의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상들이 경주로 이동할 때 전용기나 특별기를 보유한 경우는 정상회의 주 공항으로 쓰이는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오게 된다. 민항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정상은 국내선 민항기 또는 KTX를 이용하거나 모터케이드를 대동한 승용차 행렬로 경주까지 이동하는 방안이 있다고 한다. 정상회의에서 관심을 끄는 만찬 메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식을 토대로 한 요리로 구성하고 있으며 내달 2일 특별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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