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마약유입 차단을 이유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관심이 쏠립니다.
로스앤젤레스 박윤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카리브해상에 함정 10여 척과 병력 1만 2천여 명 배치를 명령하며 베네수엘라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바다이야기부활 (현지시간 지난 14일)] "(베네수엘라에 대해) 어느 정도 결심이 섰습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틀 만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 16일)] "마두로 대통령과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제
바다이야기고래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 보시죠."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한 트럼프 행정부는 9월 이후 지금까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 20여 척을 격침했습니다.
사망자만 80명이 넘습니다.
특히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부를 '마약 테러 정권'으로 규정하고 마두로 대통
신천지릴게임 령을 테러 조직의 수장으로 지목한 것도, 베네수엘라 본토 타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절차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군사적 압박을 끌어올리던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과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남미에서 군사적 억지력과 외교 카드를 동시에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바다신릴게임 에 맞서겠다며 군 동원령을 내렸던 마두로 대통령은 연일 국제사회에 평화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 14일)] "남미와 카리브해에 폭격을 지시하고, 사람을 죽이고, 전쟁을 부르는 미친 폭력을 멈춰야 합니다. 전쟁을 멈추십시오."
이런 가운데 마두로 정권이 축출되더라도 또 다른
릴게임종류 군부나 독재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미국의 개입이 오히려 베네수엘라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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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76461_368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