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강윤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월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 모습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포인트(p)가 올라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이 대통령이 약 5주 만(9월3주차 이후)에 지지율 60%선을 회복한 것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5개월여 만에 치러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바다이야기#릴게임 정상회의에 대해 국민 4명 중 3명이 '우리 국익에 도움 됐다'며 긍정 평가를 내놨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 비율은 29%로, 전주 대비 4%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8%였다.
릴게임야마토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전주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은 13%, 'APEC 성과'와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 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경제·민생'이 각 7% 순이었다.
사이다쿨접속방법 갤럽은 "'외교'와 '관세 협상'은 지난주부터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자리해, 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 협상에 집중된 관심을 반영했다"며 "긍정 평가 이유에선 '외교'와 'APEC 성과'에 대한 언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편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지적이 최상위에 올랐
온라인야마토게임 다. 최근 여당이 추진하다 중단한 일명 '재판 중지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갤럽
이번 조사에선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해 평가도 진행됐다. APEC 정상회의가 우리 국익에 어느정도 도움됐는지
체리마스터모바일 묻는 결과, 74%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움 되지 않았다'는 13%였다.
응답자 성향별로도 APEC이 국익에 도움됐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진보층은 91%, 중도층 83%, 보수층 6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50%가 경주 APEC이 국익에 도움 됐다고 응답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대미 관세 협상 성과'(18%)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 '국가 홍보/국격 높임'(12%), '핵 추진 잠수함 승인'(9%)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에 대한 이유는 '구체적 성과 없음'이 24%로 가장 많았다. '관세 협상 잘못됨/미국에 퍼주기'(16%), '관세 협상 내용 불투명'(12%) 등이 거론됐다.
다만 대미 무역 협상에 임한 정부 평가에서는 진영 간 견해 차가 나타났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잘했다'는 응답자는 55%, '잘못했다'는 26%였다.
여기서 정치 성향별 '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진보층이 77%, 중도층 61%, 보수층은 37%다. 민주당 지지층 83%는 긍정적, 국민의힘 지지층 60%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p 하락한 40%, 국민의힘은 동률인 26%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4%,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보였다. 갤럽은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6%,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