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전설적인 게임, 바다이야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던 그 이름, '바다이야기'가 드디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단순한 릴게임을 넘어선 해저 모험의 대명사였던 바다이야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여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바다이야기부활 소식은 단순한 게임의 복귀를 넘어, 과거의 향수와 현대적인 재미가 결합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시 펼쳐지는 심해 속 황금 고래를 쫓는 여정,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추억 속 그 게임, 바다이야기 부활의 서막
과거 성인 오락실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던 바다이야기는 단순한 오락 게임을 넘어선 하나의 사회 현상이었습니다. 황금 고래를 쫓던 짜릿한 순간들과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이 등장하는 화면은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잭팟의 순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희열을 안겨주며 많은 게이머들을 밤샘 플레이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이제 2024년, 바다이야기부활 소식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약속하는 흥미로운 복귀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바다이야기 게임의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새로워진 해저 모험
다시 돌아온 바다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그래픽과 사운드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해양 생물들, 신비로운 심해 배경, 그리고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효과는 플레이어들을 깊은 바닷속으로 끌어들입니다. 기존의 바다이야기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릴게임 요소와 보너스 스테이지가 추가되어 게임의 재미는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고래, 상어 등 다양한 해양 동물을 만나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해저 탐험의 재미는 배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된 시스템은 플레이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이전보다 훨씬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다이야기 신규 버전은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진정한 해저 어드벤처를 제공합니다.
릴게임의 재미와 스릴, 이제는 안전하게
많은 분들이 릴게임을 즐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안전하고 공정한 플레이 환경'일 것입니다. 이번 바다이야기부활 버전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투명한 확률 시스템과 안정적인 서버 운영은 유저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책임감 있는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스릴을 쫓는 것을 넘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성인 릴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바다이야기 릴게임을 즐기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동등한 기회 속에서 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다이야기, 단순한 게임을 넘어선 경험
바다이야기는 단순한 시간을 보내는 수단을 넘어, 즐거움을 공유하고 때로는 짜릿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커뮤니티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다시 돌아온 바다이야기 게임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갈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바다이야기부활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한 시대의 문화를 다시 경험하고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저 모험의 세계로 다시 떠나, 여러분만의 특별한 바다이야기 스토리를 만들어보세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바다이야기부활 소식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가슴 설레는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새로워진 그래픽과 사운드, 더욱 풍부해진 콘텐츠로 무장한 '다시 돌아온 해저 모험의 릴게임 이야기'는 분명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바다이야기 신규 버전을 경험하고, 심해 깊은 곳에 숨겨진 황금 고래의 전설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당신의 손끝에서 펼쳐질 짜릿한 해저 탐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편집자주 ‘그레이 아나토미’는 한국에도 팬이 많은 미국 드라마입니다. 외과의사가 주인공이어서 제목에 ‘해부학’이 들어가고 무대는 병원이죠. 여성·인종·성소수자 차별, 가정 폭력 등 사회 병폐 이슈가 극에 등장하고, 바로 이런 요인이 장수 비결로 꼽힙니다. 워싱턴 특파원이 3주에 한 번, 미국의 몸속을 들여다봅니다.
12일 찾은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트럼프 와이너리’ 입구. 진입로 초입까지 627번 주도를 따라 1㎞ 넘게 성조기 수백 개 모바일릴게임 가 울타리에 꽂혀 있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지난달 29일 저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식탁에 오른 만찬주는 ‘트럼프 샤르도네’와 ‘트럼프 카베르네 소비뇽’ 등 트럼프 브랜드 와인 2개 종이었다. 이달 12일(현지시간) 이 술이 만들어진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미국 버지니아주(州) 샬러츠빌 남쪽 교외 전원의 ‘트럼프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에 가 봤다.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 진입로 들머리. 입구까지 1㎞ 넘는 거리를 수백 개 성조기가 빼곡히 채우고 있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야마토무료게임
방문객이 처음 마주치는 광경은 진입로에 1㎞ 넘게 관악대처럼 도열한 수백 개의 성조기다. 노골적으로 애국심을 자극하거나 강요하는 이 장관에 대해서는 미국인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있다. 지난달 이곳을 찾았다는 로널드는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 “이 와이너리의 애국심을 보고 미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러웠다. 환상적이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는 후기를 남겼다. 반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에는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역겹다”, “보기 흉하다” 같은 반응이 올라왔다. 운전 도중 사진을 찍거나 커브 길에 차를 세우는 이들 탓에 교통 사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마가의 성지
알라딘릴게임 12일 방문한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의 와인 시음장. 전면에 대형 성조기가 걸려 있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빨강이 파랑·흰색과 버무려진 ‘애국심 조합’이 흔한 것은 와인 시음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시음장은 포도밭과 인공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여기에도 대형 성조기가 펄럭였다. 고객을 맞는 바텐더 앞에도, 기념품 매장 선반에도 성조기는 빠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상징색인 빨강은 상당수가 ‘마가(MAGA·대선 구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믿고 따르는 트럼프 골수 지지층)’일 방문객의 티셔츠와 모자 따위를 물들이기 일쑤였다. 파란 지붕 흰색 건물을 채운 손님과 직원은 백인 일색이었다. 자신의 사랑이 성조기색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를 미국에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올봄 트럼프 와이너리에서 치러진 빅토리아와 제리의 결혼식은 세부에까지 성조기 테마가 녹아들었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입술을 빨갛게 칠한 금발의 신부는 손톱, 하이힐, 손가방에 성조기를 그려 넣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파랑 양복을 차려입은 신랑은 넥타이와 재킷 안감 무늬가 성조기였다. 결혼식 준비를 맡은 웨딩 업체는 홈페이지에 “빨강·파랑·흰색의 조화가 부부의 애국심을 완벽하게 보여 줬다”고 소개했다.
올 3월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빅토리아와 제리가 하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웨딩 전문 업체 ‘샬러츠빌 웨딩 헤어 앤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홈페이지
현재 트럼프 와이너리의 사장은 트럼프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1년 사들인 뒤 이듬해 에릭에게 소유권과 경영권을 넘겼다. 술을 입에 대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은 “와인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인수 당시 고백했다. 와이너리 홈페이지는 “도널드 트럼프나 그의 계열사와 소유, 관리, 제휴 관계가 없다”고 알리고 있다.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 와인 시음장의 고객과 바텐더 사이에도 성조기가 놓여 있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하지만 시음장 안은 온통 트럼프 브랜드였다. 장삿속이 더 뻔할 수가 없다. 와인 병따개부터 화장실 변기 물내림 레버에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금장식 선호 취향이 반영된 이곳에서 애국심과 ‘팬심’은 뒤섞이기 십상이다. 매장 진열대 꼭대기에 성조기와 함께 놓인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 기념 스파클링 와인 ‘프레지덴셜 리저브’가 금빛으로 번쩍였다. 이 상품은 4,547상자만 한정 생산됐다고 홍보되며 245.47달러(약 36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원래 가격이 40달러(약 5만9,000원)였던 일반 스파클링 와인을 재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한 레딧 이용자는 폭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45, 47대 미국 대통령이다. 이 숫자로 마케팅을 한 것이다.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의 기념품 매장 진열대 꼭대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취임식 기념 스파클링 와인 ‘프레지덴셜 리저브’가 성조기와 함께 놓여 있다. 가격 245.47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45, 47대 미국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환기한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기념품은 85달러(약 12만5,000원)에 팔리는 후드 티부터 50달러(약 7만4,000원)짜리 파자마, 35달러(약 5만2,000원)짜리 양초, 15달러(약 2만2,000원)짜리 양말, 6달러(약 9,000원)짜리 금괴 모양 초콜릿바, 3.5달러(약 5,000원)짜리 스티커까지 다양했다. 비싼 가격은 ‘애국자 프리미엄’이라 할 만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와인 비평가 에릭 아시모프는 5월 방문기 제목을 “애국심을 병에 담아 파는 와이너리”라 달고, “빨강·파랑·흰색 옷을 입은 방문객들은 와인보다 브랜드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 기념품 매장에서 한 방문객이 파자마를 사고 있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최근 추가된 트럼프 일가의 ‘대통령직 이용 이익 챙기기’ 논란도 트럼프 와이너리와 연결돼 있다. 7일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트럼프 와인이 해안경비대 면세 매장 두 곳에 납품됐다고 보도했다. “용감한 해안경비대원들이 트럼프 와인을 세금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국토안보부 입장에 대해 진보 성향인 미국 MSNBC방송은 10일 “최고사령관이 군인 월급을 자기 주머니로 빼돌리는 꼴”이라고 반박했다.
위기가 기회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 시음장 앞에 간판이 세워져 있다. 시음장 위치가 언덕이어서 포도밭과 인공 호수가 내려다보인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미국 와인 산업은 위기다. 지난달 1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주법 시대(1919~1933년) 이래 미국 와인 산업에 이렇게까지 어려운 시기는 없었다”고 진단했다. 직격탄을 맞은 곳은 ‘미국 와인의 요람’인 캘리포니아주다. △공급 과잉 △수요 절벽 △무역 장벽이 포개지며 삼중고에 직면했다고 WSJ는 전했다. 축복이어야 할 포도 풍작이 꾸준한 음주율 감소 속에 와인 가격을 끌어내리는 재앙이 됐고,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이 결정타를 먹였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캐나다가 미국산 주류를 매장에서 철수시키자, 미국의 2분기 대(對)캐나다 와인 수출이 96%나 줄었다. 지난해 1억1,100만 달러(약 1,637억 원)에 달했던 이 기간 수출액은 올해 400만 달러(약 59억 원)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트럼프 와이너리 개황. 그래픽=김대훈 기자
트럼프 와인 미국·한국 판매가. 그래픽=김대훈 기자
관세는 가뜩이나 감소세인 수요를 더 위축시키는 노릇도 하고 있다. 15일 미국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기후변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생산비 증가 등 복합적 요인 탓에 8%나 비싸진 와인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5~12% 인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발 수입 와인에 15% 관세를 매긴 데 따른 충격이 컸다는 게 매체 분석이다. 프랑스 및 이탈리아 와인 주문량이 각각 50%, 66% 급감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더불어 관세는 오크 통이나 코르크 마개, 유리병 같은 수입품의 가격을 끌어올려 미국 와인 산업의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의 시음장에서 바텐더 조이가 4가지 시음용 와인을 준비하고 있다. 다 합쳐 와인 한 잔 양을 마시는 데 30달러(약 4만4,000원)를 받는다. 와인 종류는 왼쪽부터 블랑 드 누아르(스파클링), 소비뇽 블랑(화이트), 카베르네 소비뇽(레드), 비오니에(화이트).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그러나 추격자인 버지니아주 입장에서는 위기가 기회일 수 있다. 4월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경쟁 와인 산지가 주춤하거나 와인 가격이 비싸진 시기에 유통업체나 레스토랑, 소비자를 버지니아산 와인 편으로 끌어들인다는 게 버지니아 와인 업계 계획”이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에 선두를 내주기는 했지만 버지니아는 사실 미국 와인의 발상지다. 영국 영향으로 맥주와 위스키가 대세였던 미국에 제3대 미국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이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 양조용 포도를 들여와 1807년 버지니아주 저택 몬티첼로에 심었다. 몬티첼로는 트럼프 와이너리와도 지근거리다. 버지니아 와이너리 협회 회장 조지 호드슨은 액시오스에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비해 훨씬 프랑스풍이고, 신세계보다 구세계에 가깝다”고 말했다. 특히 버지니아 와이너리가 주목하는 것은 스파클링 와인 시장의 성장세다. 3월 영국 더타임스는 2019~2022년 미국인 스파클링 와인 소비량이 30% 증가했고 내년까지 시장이 15% 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현재 미국 스파클링 와인 시장이 이탈리아와 프랑스 업자들에게 장악돼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 시음장 내부. 가죽 재질 소파에 앉아 창밖 풍경을 즐기며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결국 트럼프발 관세가 버지니아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셈인데, 트럼프 와이너리가 속한 지역이다. 기자가 트럼프 와이너리를 찾은 때는 평일 점심 무렵이었는데도 손님이 50명 정도 됐다. 시간대나 외진 위치를 감안할 때 적은 숫자는 아니다. 10년 차 바텐더인 50대 백인 여성 조이는 한국일보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더 바빠졌다. 전 세계에서 손님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방문객 4명을 데리고 온 여행사 직원 토머스는 “두어 해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트럼프 대통령)도 이곳에 자주 왔다”며 마가 고객을 홀리고 있었다. 다만 이곳의 경쟁력이 마가 마케팅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단골 고객 니콜은 본보에 “와인도 괜찮지만 와이너리 풍광과 하우스 분위기가 좋아 클럽 멤버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샤르도네로 유명한 라미와인셀러스의 설립자 데이비드 라미는 올 초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 인터뷰에서 “트럼프 와이너리가 거둔 성공은 버지니아 와인의 잠재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12일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트럼프 와이너리’ 판매대에 다양한 와인이 진열돼 있다. 샬러츠빌=권경성 특파원
지난달 경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쓰인 샤르도네와 카베르네 소비뇽은 요즘 트럼프 와이너리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이라는 게 매장 매니저인 캐럴의 귀띔이다. 바텐더 조이는 “스파클링 와인 중에는 블랑 드 누아르, 레드 와인으로는 카베르네 소비뇽이 개인적으로 최고라 생각한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