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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일은 미스 가 젊었을 깨물면서 의(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정희용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9.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공치사와 자화자찬으로 일관된 말의 성찬이었다"며 "마치 화성에서 온 대통령처럼 왜곡된 현실 인식이 안타까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를 보라. 이 대 만기일시지급 통령이 국민 혈세로 소비쿠폰을 뿌렸는데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0%대 수준이 전망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외교·안보는 더욱 심각하다"며 "뒤늦게나마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300여명 국민들이 오늘 귀국해서 다행이지만 이재명 정권의 무능한 외교는 그간 굳건했던 한미동맹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렇 여성 직장 게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하더니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협의했느냐"며 "국민들은 이 돌이킬 수 없는 외교 참사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했다. 또 송 원내대표는 "사법은 이미 붕괴 직전이다. 이재명 정권은 검찰 해체에만 과몰입하고 있다"며 "'내란특별재판부가 뭐가 위헌적인가'라는 대통령의 반헌법적인 인식 자체가 안타깝기 신한은행 적금 짝이 없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12.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현대저축은행 매각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 대통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가 위헌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법률가 출신인 대통령이 부족한 헌법 지식으로 사법부의 독립을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국민 의지를 운운하며 (내란특별재판부) 추진에 대통령이 앞장서는 건 사법부마저 정치권이 마음대로 흔들겠다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했다. 서울시자영업자 김은혜 국민의힘 정책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을 '오징어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은 장차 우리나라가 마주할 미래를 봤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중화인민공화국(중국)으로 한발짝 더 진입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자칭 개혁이라고 칭하는 검찰 해체, 즉 수사·기소권 분리는 중국 형사 사법 체계와 똑같다"며 "정권의 수단으로 검찰 대신 정치경찰 즉 '공안'을 두는 것"이라고 했다. 또 김 수석부대표는 "공산주의인 중국조차 시장경제 기본은 존중하지만, 이 대통령은 신용이 높은 사람 금리를 높여 신용이 낮은 사람 금리를 깎아주자고 한다"며 "이 대통령과 함께 밥 먹은 기업과 야당이 직면하는 건 밥이 아니라 반시장·반민주 폭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징어게임 시즌3 대사를 소개하겠다. '다수결로 결정한 것이다. 미안하지만 그냥 좀 죽어주세요'라는 어이없는 대화가 대한민국에서 실화가 되고 있다"며 "이 정권이 만든 게임판에서 국민이 희생되지 않도록 방안을 매일 찾아 나가겠다"고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도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이 50%를 넘어도 문제가 없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나라 대부분이 100%가 넘는다고 했다"며 "OECD 38개 나라 중 100%를 넘는 나라는 8개 나라에 불과하다. 이들 대부분은 우리나라와 달리 기축통화국이고, 그런데도 모두 과도한 부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짜뉴스가 한 두 개가 아니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통령의 북한을 향한 플러팅이 짝사랑 수준의 과도한 집착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아마추어 정부가 대한민국 안보를 가랑비에 서서히 악화시키는 동안 북한은 대남 유화정책은커녕 초지일관 국방력 강화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대북 짝사랑을 멈추고 철저한 상호주의에 의한 플러팅을 제대로 하라"고 비판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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