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올해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4.6 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5~19일까지 해당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500명에 1만 2290명이 지원해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과학기술직군 9.6 대 1, 행정직군 47.1 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 모집 단위별 경쟁률로 보면, 과학기술직군에서는 공업직(화공)이 11.4대 1로 프리워크아웃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일반행정)이 67.5대 1로 가장 높았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30.7세다. 연령별로는 20~29세 6575명(53.5%), 30~39세 4320명(35.1%), 40~49세 1193명(9.7%), 50세 이상은 191명(1.6%), 20세 미만 11명(0.1%) 순이다. 직장인 커뮤니티 성별로는 남성 5949명(48.4%), 여성 6341명(51.6%)으로 여성의 비율이 조금 높게 나타났다. 제1차 시험은 11월 15일 서울·부산 등 5대 도시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11월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손무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700만원 대출 "원서접수 기간 매일 모집단위별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