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8월20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 선을 다시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반면 해당 조사에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보다 2%p 오른 것이다. 주식어플리케이션 이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고,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소통'(12%), '외교'·'전반적으로 잘한다'(각 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가장 환율실시간조회 높았고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재·독단'(8%) 등도 함께 거론됐다. 다만 이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민주당 지지율까지 견인하진 못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1%p 하락한 41%, 국민의힘이 전주와 동일한 24%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 3릴게임 다빈치 %, 진보당 1%로 각각 집계됐다. 관련해 정치권에선 당정이 '굿캅-배드캅' 역할을 나누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모든 국민들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메시지를 내는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요구를 담아 각종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사법부 등을 압박하면서 메시지 강도가 세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환인제약 주식 반발심을 느끼는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